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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 자리에

권윤현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0 0 5 9 0 0 2024-06-12
이 세상에서 가장 하나님을 닮은 존재는 나무일 것이다. 나는 나무를 보면 저절로 믿음이 간다. 나무는 움직이지 않으니까 믿음이 자연스럽게 가는 것이다. 그래서 나무에 대해 시를 쓰기도 했다. 산들바람이 불어 바람나고 싶은 날에도 /사지가 축 늘어지는 폭염 아래에서도 /살갗을 칼로 도려내는 혹한의 추위에서도 /언제나 /자신의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다 <‘언제나 그 자리에’ 중에서> 내가 나무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러한 나무의 특징 때문이다. 나무는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킨다. 다른 곳으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그 자리에 꿋꿋이 서 있다. 그래서 믿음이 간다. 나는 나무가 좋다. 나는 나무를 사랑한다. 나는 나무가 믿음직스럽다. ..

나의 늦은 가을에

권윤현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0 0 18 9 0 0 2024-06-04
일 년은 우리의 일생에 비유된다. 봄은 소년, 여름은 청년, 가을은 장년, 겨울은 노년이라 할 수 있다. 겨울의 마지막 날은 생애를 마감하는 임종일로 볼 수 있다. 이 사계 중에 어느 계절이 가장 중요할까? 봄도 좋고, 여름도 좋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가을이 가장 좋은 계절이요 가장 마음에 드는 계절이다. 그래서 가을을 좋아한다. 내 나이가 벌써 겨울 초입에 들었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늦가을로 여긴다. 겨울이 되면 할 일이 없어진다. 노인이기 때문에 인생을 마감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러기에 나이가 비록 초겨울이지만 여전히 늦가을을 살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해야 할 일이 남이 있다. 아직 제대로 된 열매도 성숙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시간을 연..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권윤현 | 유페이퍼 | 6,000원 구매
0 0 20 9 0 0 2024-05-15
나는 본래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 살아가는 일상을 시로 쓰거나 수필을 쓰며 때로 시사 칼럼을 쓰는 정도였다. 성직자로서 성직자의 일에 성실했을 뿐 정치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동안 정치에 관여할 일도 없고 정치에 신경 쓸 일도 없었다.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걸로 생각했다. 하지만 나라가 몰락의 위기를 맞고, 몇몇 나라들이 실제로 몰락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이대로 두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위기의식에 몰렸다. 정치인들이 나를 정치로 끌어들인 셈이다. 우리나라가 처한 위기를 보면서 내가 지극히 무관심했던 정치가 실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월남과 아프가니스탄의 패망이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 때문이고, 베..

부자는 정말 천국 갈 수 있을까

권윤현 | 유페이퍼 | 6,000원 구매
0 0 23 8 0 0 2024-03-25
성경은 보통 책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마음이며 뜻이다. 그러므로 의미가 깊다. 그냥 대충 읽고 넘어갈 책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다. 그러기에 더욱 힘이 있다. 예리한 칼날 같아서 자신의 영혼과 골수를 찔러 쪼갠다. 깨달음을 주고 자신의 상태를 거울처럼 비추어준다. 그리고 마음과 생각과 뜻이 옳은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 판단하게 한다. 따라서 성경 읽기는 기독교인에게 있어서는 밥을 먹는 것과 같다. 밥을 먹지 않으면 죽는 것처럼 성격을 읽지 않으면 기독교인들은 죽게 된다. 성경은 영혼의 양식이기 때문이다. 나는 성경을 읽을 때 꼭꼭 씹어 먹기로 했다. 겉핥기식의 성경 읽기가 아니라 꼭꼭 씹어 먹으면서 그 ..

주님의 손길

권윤현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0 0 36 9 0 2 2024-02-03
시집 <주님의 손길>은 나의 파란만장한 인생여정에서, 목회생활에서 경험한 신앙간증이다. 어렵고 힘들고 불행한 가운데서도 함께 해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한 詩이다. 내가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이 주님의 손길이었음을 고백한 시이기도 하다. 독자들이 이 시집을 읽으면 하나님의 실존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나의 인생에서 주님의 손길이 얼마나 나를 잡아주셨는지를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시집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

자랑스런 한국, 한국인

권윤현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0 0 59 8 0 5 2024-01-17
일본 강점기 36년 동안, 식민지 시대에 나라가 발전할 턱이 없었고, 남아 있던 산업도 6.25 전쟁으로 완전히 망가져 폐허가 된 나라, 대한민국이었다. 개인 국민소득이 100달러도 안 되는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 대한민국이었다. 그러던 나라가 해방 후 70년 만에 2차 세계대전 후 독립한 나라 중에 유일하게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다. 250여 개 나라가 있는 세계에서 10위권에 드는 부자나라가 된 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다. 이를 세계인들은 ‘한강의 기적’이라 부르며 경탄의 눈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본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이처럼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역시 사람이다. 뛰어난 두뇌와 부지런한 근면성이다. 그리고 뛰어난 지도자 때..

사람은 묻고 하나님은 답하신다

권윤현 | 유페이퍼 | 6,500원 구매
0 0 63 8 0 0 2023-12-08
성경은 완벽한 책이다.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다. 하나님이 쓰셨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사람이 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경지와 사람의 경지가 하늘과 땅 차이이기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적지 않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나 역시 그랬다. 목사이지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궁금한 부분도 있었다. 가령 삼위일체 같은 경우는 사람의 경지를 넘어서기에 상당히 헷갈렸다. 사람의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예정론도 마찬가지다. 유명한 신학자들이 예정론을 주장했다. 성경에 그 주장에 해당하는 말씀이 있고, 아닌 말씀도 있다. 어떤 결론을 내려야 할지 막막했다. 이 책 <사람은 묻고 하나님은 답하신다>는 이..

나를 호강하게 한 날

권윤현 | 유페이퍼 | 6,000원 구매 | 500원 3일대여
0 0 48 8 0 2 2023-12-04
오랜만에 수필집을 낸다. 첫 수필집 <차 한잔의 행복>을 낸 지 4년 만이다. 그동안 시집을 내고, 칼럼을 쓴다고 수필에 별로 집중하지 못했다. 특히 정치가 하도 한심하고, 나라의 장래가 걱정되어 정치인을 비판하고, 시정을 요청하는 시사 칼럼과 시사 비평시를 쓰는 데 힘을 쏟다 보니 수필과 거리가 멀어진 것 같다. 그런 와중에도 틈틈이 쓴 수필이 어느덧 60여 편이 되었다. 이 정도 분량이면 수필집 한 권은 되겠다 싶어 이에 수필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나를 호강하게 한 날>이란 이름을 붙였다. 사람들이 읽어 무언가 생각할 수 있는 수필, 무언가를 깨달을 수 있는 수필, 인생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숙고하게 하는 글이 매력적인 수필일 것이다. 나도..

당신이 있어 세상이 행복합니다

권윤현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 500원 3일대여
0 0 100 9 0 1 2023-11-24
이 세상이 살만한 곳인 것은 선한 사람, 즉 사랑을 베풀고 남을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 수가 많지 않지만 그들이 있기에 세상은 행복하고 살맛이 나는 곳이 된다. 꽃을 보고 꽃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곳이 된다. 인류가 멸망하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가는 것도 바로 그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갔다. 그래서 그들에 관한 기사들을 모으기 시작하였다. 그들에 대한 미담과 기록들을 수집했다. 본받고 싶고 기리고 싶었다. 그들이 너무 감동적이고 아름다워 그냥 넘기기에는 아쉬웠다. 그래서 시로 표현했다. 그들의 사랑을, 그들의 배려를 시로 그렸다. 그렇게 쓴 시들이 어느새 70편이 되었다. 이 시들을 모아 시집을 낸다. 그들에..

단풍처럼 사랑해도 좋으리

권윤현 | 유페이퍼 | 5,000원 구매
0 0 67 9 0 2 2023-02-26
사랑의 시를 썼다. 사랑을 해봤고, 지금도 사랑하기를 바라면서 틈틈이 써온 시편들이다. 사랑은 아름답다, 이 세상의 어느 꽃보다도 더 아름답다. 사랑이 있는 세상은 그래서 살맛이 난다. 사랑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는가. 사랑이 없는 인간관계를 생각할 수 있는가. 사랑이 없다면 이 세상이 얼마나 삭막할 것인가. 사랑이 없다면 인간관계가 얼마나 황량하겠는가. 나무 없는 숲과 같을 것이다. 사랑의 시를 썼다. 사랑을 해봤고, 지금도 사랑하기를 바라면서 틈틈이 써온 시편들이다. 사랑은 아름답다, 이 세상의 어느 꽃보다도 더 아름답다. 사랑이 있는 세상은 그래서 살맛이 난다. 사랑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는가. 사랑이 없는 인간관계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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